국제시사 알아가기: 그레타 툰베리 (Greta Thunberg) 연설 유엔 2019 기후행동 정상회의 (2019 Climate Action Summit)

그레타 툰베리 (Greta Thunberg) 연설 유엔 2019 기후행동 정상회의 (2019 Climate Action Summit).

 

스웨덴 출신 기후 운동가 그레타 툰베리 (Greta Thunberg)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지구 온난화와 기후변화 등 국제적 환경 이슈에 대한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습니다. 미국의 시사 주간지 타임지의 2019년 올해의 인물로도 선정이 되었는데, 당시 16살로 최연소 수상자였습니다.

 

Fridays for Future 금요집회

그레타 툰베리는 학생들에게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변화를 촉구하기 위해 ‘기후 파업’ 즉 금요일마다 집회를 여는 활동을 했습니다.

 

그녀는 세계의 지도자들과 사람들에게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려 여러 의미 깊은 연설을 하였는데, 그 중 유엔 주최 2019 기후행동 정상회의(2019 Climate Action Summit)에서 발표한 그레타의 유명한 연설문의 일부를 보겠습니다.

뉴욕에 위치한 유엔본부에서 개최된 2019 기후행동 정상회의 (2019 Climate Action Summit)에서 그레타는 세계의 지도자들을 겨냥하여 연설을 발표했습니다.

 

그녀의 연설은 그녀가 세계 지도자들에게 가장 전하고 싶은 메시지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My message is that we'll be watching you."

저의 매시지는 우리가 당신들을 지켜보고 있을 거라는 것입니다.

 

"This is all wrong. I shouldn't be up here. I should be back in school on the other side of the ocean. Yet you all come to us young people for hope. How dare you!"

이 모든 것은 다 잘못되었습니다.  저는 이자리에 있으면 안됩니다. 저는 바다 건너 학교에 있어야합니다. 하지만 당신들은 희망을 찾아 우리 젊은이들을 찾아왔습니다. 어떻게 감히!

 

"You have stolen my dreams and my childhood with your empty words. And yet I'm one of the lucky ones. People are suffering. People are dying. Entire ecosystems are collapsing. We are in the beginning of a mass extinction, and all you can talk about is money and fairy tales of eternal economic growth. How dare you!"

당신들은 공허한 말로 저의 꿈과 어린시절을 훔쳤습니다. 그래도 저는 운이 좋은 사람 중 한 명입니다. 사람들은 고통받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죽어가고 있습니다. 생태계들은 통째로 무너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대량 멸종의 시작에 있는데, 당신들은 돈 과 영원한 경제성장의 동화를 이야기할 뿐입니다. 어떻게 감히!

 

“How dare you!" (어떻게 감히!) 와 같은 자극적인 표현들로 그레타는 세계지도자들을 크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말들은 전세계인들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어서 그녀는 기후 변화에 따른 각 국의 행동들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규제 강화를 요구했습니다.

유엔은 협정국들과2015년에 파리 협정 (Paris Agreement) 을 통해 온실 가스 배출량 목표를 정했습니다. 하지만 온실가스 배출 실황과 각 국의 소극적인 방안들을 두고 그레타는 비판한 것입니다.  

 

"But those numbers do not include tipping points, most feedback loops, additional warming hidden by toxic air pollution or the aspects of equity and climate justice. They also rely on my generation sucking hundreds of billions of tons of your CO2 out of the air with technologies that barely exist."

그러나 그러한 수치들은 티핑 포인트, 대부분의 피드백 루프, 독성 대기 오염에 가려진 추가적인 온난화, 또는 형평성과 기후 정의의 측면을 포함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 수치들은 존재하지도 않는 기술로 저희 세대가 수천억 톤의 이산화탄소를 공중에서 빨아들일 것을 기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레타는 유엔과 국가들이 정한 온실가스와 이산화탄소 배출량 목표는 기후변화와 지구 온난화의 현실을 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고 있습니다. 기후 변화에 따르는 다양한 문제들과 현상황의 심각성을 단면적인 수치로 취급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레타가 연설을 발표한 2019유엔 기후 행동 정상회의는 그레타와 같은 많은 젊은 운동가들이 나서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각 국 지도자들에게 기후행동을 위판 파격적인 행동을 요구했습니다.

 

금요집회

그레타 툰베리를 통하여 기후변화 지구 온난화 이슈를 보았는데, 그녀가 연설에서 외친 ‘기후위기’ 대처를 위해선 국가들과 지도자들이 하루 빨리 인정하고 협력하여 변화를 이끌어내야 할 것 같습니다.